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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

겨울철 별미 과메기

by janne choi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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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는 주로 청어나 꽁치를 반건조한 발효 식품이다. 과메기는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이다. 한국의 동쪽 해안에서는 겨울철에 많은 양의 청어나 꽁치가 잡히고 이를 보관하기 위해서 생선의 눈에 구멍을 뚫어 그 구멍으로 실이나 나뭇가지 등을 매달아 보관하는 관목이 과메기의 초기 모습이다. 1809년 살림 및 요리책인 규합총서에서 관목이 언급되었고 여지도서에서 영일형의 산물이 청어이며 공물로 관목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서 관목이 후에 과메기, 과메기가 되었다고 알려진다. 영일만에서는 주로 청어로 과메기를 만들었으나 1960년대 이후 꽁치가 많이 잡히자 주로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었다. 회나 구이로 먹고 남은 것을 새끼줄로 엮어 바닷가나 부엌에 내장과 등뼈를 제거하지 않은 채로 보관하여 먹었다. 포항, 영덕, 구룡포의 향토 음식이었던 과메기가 다른 지역으로 알려진 건 진공 포장과 운송 방법이 개발되고 과메기의

영양가가 알려진 1990년대 이후이다. 과메기의 재료가 되는 등 푸른 생선은 불포화 지방산인 DHA와 EPA의 풍부하며 

비타민 E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뼈를 발라내고 껍질을 벗긴 과메기에 생미역, 마늘 편, 실파, 풋고추, 초고추장(고추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 통깨, 참기름)을 곁들이며 김을 곁들이기도 한다. 과메기는 갓 잡은 신선한 꽁치나 청어를 영하 10℃의 냉동상태에 두었다가 12월부터 바깥에 내걸어 자연 상태에서 냉동과 해동을 거듭하여 말린 것이다.
왜적의 침입이 잦은 어촌에서 어선을 약탈당했을 때 청어를 지붕 위에 던져 숨겨 놓았던 것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발효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과메기는 경북 포항시 구룡포의 특산물이다.





✔ 과메기 정보

구입요령 : 통통하고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른다.
보관온도 : -20℃~0℃
보관일 :   약 3일
보관법 : 신문지에 과메기를 돌돌 말아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손질법 : 머리 부분에서 손톱으로 살짝 껍질을 잡은 상태에서 당겨 벗기며 통마리일 경우에는 먼저 배 쪽의 내장 

              부분에서 머리, 등지느러미 순으로 가위로 잘라내면 쉽게 뼈를 살려낼 수 있다.
산지 특성 및 기타 정보 : 포항에서 많이 생산되며 바닷바람이 어느 정도 있는 곳에서 많이 생산된다.
섭취 방법 :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김이나 미역에 싸서 먹는다.
궁합 음식 정보 : 소주 (소주를 마실 때 과메기를 안주로 먹으면 과메기의 아스파라긴 성분으로 속이 편안하고 갑자기 

                          취하지도 않는다)
다이어트 :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 시 단백질 보충 식품으로 좋다.
효능 : 고혈압 예방, 동맥경화 예방 (과메기는 등 푸른 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풍부하여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예방에 매우 좋다) 예방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

 

 

과메기 부작용

1) 과메기에 들어 있는 푸린 성분은 요산 수치가 높은 통풍 환자에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2) 알레르기 피부염이 있는 분들은 과메기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과메기를 만드는 꽁치의 오메가3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기 때문에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분들은 주의해야 하며 의사와 상담 후 드시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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